휴대폰이 물에 빠졌을 때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2023년 10월 15일 수분 손상

물에 빠진 휴대폰,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의 악몽입니다. 화장실에 떨어뜨리거나, 음료수를 쏟거나, 비에 젖거나 -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휴대폰의 생존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 글에서는 휴대폰이 물에 빠졌을 때 즉시 취해야 할 행동과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해 알아봅니다.

즉시 해야 할 일

1. 신속하게 꺼내기

당연한 말이지만, 휴대폰이 물에 빠졌다면 가능한 한 빨리 꺼내야 합니다. 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물이 더 깊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소금물(바닷물)이나 커피, 음료수와 같은 액체는 일반 수돗물보다 더 큰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더욱 신속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2. 전원 즉시 끄기

휴대폰이 여전히 켜져 있다면, 즉시 전원을 끄세요. 전원이 들어온 상태에서는 물과 전기가 만나 회로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전원이 켜지지 않거나 이미 꺼져 있다면, 그대로 두세요.

3. 배터리와 SIM 카드 제거하기

가능하다면, 배터리를 즉시 제거하세요. 이렇게 하면 전원이 완전히 차단되어 추가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최신 스마트폰 대부분은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제거가 불가능하지만, 제거 가능한 모델이라면 반드시 분리하세요. 또한 SIM 카드와 SD 카드도 제거하여 별도로 말려주세요.

4. 물기 제거하기

부드러운 천이나 종이 타월로 휴대폰 표면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세요. 이때 수건으로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두드리며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충전 포트, 스피커 그릴, 이어폰 잭과 같은 개방된 부분에 물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확인하세요.

5. 진공 추출 기능 활용하기

일부 최신 스마트폰(특히 아이폰)은 물 감지 기능과 함께 스피커에서 물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런 기능이 있는 경우 활용하세요. 또한 몇몇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서드파티 앱을 통해 스피커에서 물을 제거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

1. 전원 켜거나 충전하지 않기

가장 중요한 것은 휴대폰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전원을 켜거나 충전기에 연결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부에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전원을 공급하면 회로가 합선되어 복구 불가능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소 48시간 동안은 전원을 켜지 마세요.

2. 헤어드라이어 사용하지 않기

헤어드라이어로 휴대폰을 말리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뜨거운 공기는 휴대폰 내부의 물을 증발시키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휴대폰 내부 깊숙이 물을 밀어 넣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열은 휴대폰의 섬세한 부품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3. 버튼 반복해서 누르지 않기

휴대폰이 젖었을 때 버튼을 반복해서 누르거나 화면을 계속 터치하는 것은 물이 더 깊이 침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리적 조작은 최소화하고, 기기를 가능한 한 정적인 상태로 유지하세요.

4. 쌀에 넣지 않기

오래된 민간요법 중 하나로 젖은 휴대폰을 쌀에 묻어두는 방법이 있지만, 이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쌀은 효과적인 건조제가 아니며, 오히려 작은 쌀 입자나 전분이 휴대폰의 포트와 틈새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쌀에 넣어두면 중요한 초기 대응 시간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

5. 케이스 안에 두지 않기

물에 빠진 후 휴대폰을 케이스 안에 두면 수분이 갇혀 증발하지 못하고 내부 부품에 더 많은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모든 케이스, 커버, 보호필름을 제거하여 최대한 통풍이 잘 되도록 하세요.

올바른 건조 방법

1. 실리카겔 사용하기

실리카겔은 쌀보다 훨씬 효과적인 건조제입니다. 휴대폰을 실리카겔 팩이 들어 있는 밀폐된 용기에 넣어두면 내부 수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 실리카겔이 없다면, 약국이나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자연 건조 시키기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휴대폰을 통풍이 잘 되는 건조한 장소에 두고 자연 건조시키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약간 기울여 놓아 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고, 직사광선은 피하세요. 최소 48시간, 가능하면 72시간 정도 충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3. 무알콜 소독제 사용하기

휴대폰이 깨끗하지 않은 물(바닷물, 화장실 물, 음료수 등)에 빠졌다면, 완전히 건조된 후 무알콜 전자제품 클리너로 외부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물에 포함된 미네랄이나 당분이 회로에 손상을 주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전문 수리 서비스를 찾아야 할 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DIY 방법보다 전문 수리 서비스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 휴대폰이 완전히 물에 잠겼거나 장시간 물에 노출되었을 때
  • 바닷물, 음료수, 커피와 같이 전도성이 높거나 부식성이 있는 액체에 노출되었을 때
  • 자체 건조 시도 후에도 전원이 켜지지 않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 화면 아래에 수분이 보이거나 카메라 렌즈에 김이 서릴 때

전문가들은 휴대폰을 분해하여 내부의 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손상된 부품을 식별하여 교체할 수 있습니다. 피오타임팝에서는 수분 손상 복구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첨단 장비와 기술로 물에 빠진 휴대폰의 복구 확률을 최대화합니다.

결론

휴대폰이 물에 빠지는 것은 분명 불안한 상황이지만, 올바른 초기 대응으로 복구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하게 전원을 끄고, 물기를 제거한 후, 충분한 시간 동안 적절하게 건조시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피오타임팝의 전문 수분 손상 복구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저희는 최신 기술과 장비를 활용하여 소중한 기기와 데이터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분손상 #물에빠진휴대폰 #휴대폰구조 #긴급조치

이 글 공유하기